디앱 (DApp)이란?

 가상화폐 중 이더리움을 공부하다보면 디앱이란 말이 계속 나온다. 디앱(DApp)이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약자로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앱을 말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인 것이다. 예를 들어 신한 은행 앱에 들어가서 매달내야하는 대출 이자를 냈다고 생각해 보자. 이자 지급을 위해서 신한 은행 계좌에 돈을 이체해 놨다. 이 기록은 신한 은행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있을 것이다. 신한 은행 데이터베이스는 국내 데이터 센터에 있을 것이다. 물론 백업도 잘 되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디앱은 어떨까? 대출 시작부터 다른 개념일 것이다. 어찌되었든 같은 상황인 이자 지급으로 한정해서 얘기해 보자. 이자 지급을 위해서 디앱에 연결된 내 지갑으로 가상화폐를 옮기면 된다. 은행에 이자 지급 방법과 거의 같다. 단지 가상화폐 이자 지급에 대한 결과는 디앱을 통해서 전세계에 퍼져 있는 블록 체인에 저장된다. 비슷해 보이면서도 많이 틀려 보인다.

 

1. 디앱을 이용한 서비스 형태

• DEX (Decentralized Exchange) : 탈중앙화 거래소, 특정 운영 주체가 거래를 매개하는 중앙화된 거래소와는 달리 탈중앙화 거래소는 중간 매개자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유저와 유저가 직접 거래
• 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통해 관리 가능한 조직을 구현
• DeFi (Decentralized Finance) :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 NFT (Non-fungible token) 마켓플레이스 :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을 거래하는 마켓
• P2E (Play-to-Earn) : 디지털자산과 게임을 접목하여 게임 내의 콘텐츠나 아이템을 NFT로 발행하고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을 발행하여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통해 얻은 콘텐츠, 아이템, 디지털 자산 등을 게임 외부에서 수익화시키는 모델

2. 디앱의 장점

1. 보안성 및 투명성 : 데이터를 중앙화 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기존의 앱과 다르게 중요 데이터를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에 저장하여 데이터의 보안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2. 인센티브 : 사용자의 참여 및 행동에 따라 스마트 계약을 통해 코인을 제공할 수 있다.
3. 거버넌스 참여 :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대한 제안 및 공동 의사 결정을 코인 보유자들이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

3. 디앱의 단점

1. 느린 속도 : 블록체인의 블록 생성 시간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앱보다는 느림. 또한 디앱의 사용량이 증가하여 블록체인의 처리량을 초과하면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한 시간이 더욱 증가함
2. 높은 비용 : 블록체인의 유지 비용은 일반적인 중앙화 데이터베이스보다 비쌈. 따라서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데는 비용이 필요.
3. 불편한 사용자 경험 :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디앱의 근본적 문제는 사용자 경험 문제로 귀결됨. 사용자는 느린 속도로 인해 즉각적으로 디앱과 상호작용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높은 거래 비용은 사용자가 지불해야함

 

 

* 면책 조항: 거래에는 위험이 따르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알아보실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며, 해당 블로그는 금융 관련 조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